여러분 안녕하세요!

글쓰기 전문가 카피킬러 자문단의 김상근 선생님께서 이야기해주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자기소개서 쓰기 세번째 시간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 전문가이자 EBS 수능강사인 김상근 선생님께서

학생부 분석방법, 대입자기소개서 1번,2번,3번문항 작성법을 상세히 이야기해 주실텐데요.

오늘은 3번항목 작성법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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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3번 항목

[자기소개서 3번 문항]

학교 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

자기소개서 3번항목은 1번과 2번에 비해서 다소 부담이 적은 항목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인성이나 사회성을 보여주는 항목이다 보니 다른 항목보다 이야기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1,2번 항목이 과정보다는 그 활동으로 인한 성장포인트에 초점을 맞춘다면, 

3번은 과정 자체도 중요하므로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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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솔직하고 자유롭게 표현해보세요!

아래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자기소개서 쓰기/학생부 분석하기에서 다루었던 3번 항목의 작성 예시입니다. 

동아리 발표회 회의주도를 통해 갈등관리와 리더십에 대한 역략을 보여주고 

➜ 지역센터 다문화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협력했던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 예시는 경영학과 지원 학생을 예시로 작성되었습니다)

특히나 학생부에 드러나지 않는 개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이므로 꾸며낸 이야기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면접에서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들통나게 되므로 솔직하게 써내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적인 성공이야기보다는 실패이야기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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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자기소개서가 매력적이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학생부를 바탕으로 학생의 관점에서 써내려가는 서류이다 보니

‘자소설’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학생부에는 결과만 기재된 경우가 많다보니, 좀 더 화려하고 멋있는 활동으로 포장하거나, 

하지도 않은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표현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아니면, 누군가의 자기소개서의 멋진 표현을 빌려 쓴다든지, 

다른 이에게 부탁하는 소위 ‘대필 자소서’를 제출하기도 합니다.

내가 진짜 잘 쓰고 있는게 맞을까? 의심이 끊이지 않죠

​글솜씨가 없는 학생들이라면 이러한 유혹을 거부하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은 대학 측에서 충분히 걸려낼 수 있는 표절검사 시스템이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2018 대입에서는 자기소개서 표절로 인해서 불합격된 사례가 무려 1,406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또한 대필 역시 면접단계에서 충분히 걸러낼 수 있기에 유혹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자기소개서는 글을 잘 쓰는 학생을 선발하고자 하는 서류가 아닙니다.

학생부에 드러나지 않는 학생의 모습을 학생의 글로 소명하라는 취지로 만들어진 서류입니다.

​아무리 잘 쓴 자기소개서라 하더라도 학생부와 같이 비교하면서 

학생의 진정성과 역량이 느껴지지 않으면 합격할 수가 없습니다.

어려게만 느껴지는 자기소개서 작성, 조금은 도움이 되셨나요?

20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고3여러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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